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종종 전해 드리는데, 야간 근무에 나서는 소방 대원들 지급되는 출동 간식비가 27년째 3천 원에 머물고 있어서 논란입니다.
강원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야간 근무에 투입되는 소방대원에게 1인당 3천 원의 출동간식비가 지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7년 동안 3천 원에 묶여있는 간식비로는 햄버거는커녕 김밥 한 줄 사기에도 버거운 것이 현실인데요.
이마저도 당일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이 되기 때문에 대원들의 불만이 큽니다.
반면 서울소방재난안전본부는 야간 근무자에게 일일 5천 원씩 출동 간식비를 지급하고 있는데요.
근무 일자에 맞게 월 단위로 한꺼번에 지급이 되기 때문에 대원들이 총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새벽 시간 대부분의 편의점과 마트가 문을 닫는 농촌 등 외곽지역 대원들은 그나마도 '그림의 떡'에 불과한데요.
소방관들의 원성이 커지자 강원자치도소방본부는 "간식비 사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외곽지역의 현장 대원들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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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야간 근무에 투입되는 소방대원에게 1인당 3천 원의 출동간식비가 지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7년 동안 3천 원에 묶여있는 간식비로는 햄버거는커녕 김밥 한 줄 사기에도 버거운 것이 현실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