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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흙탕물에 쓸려 지중해로…"리비아서 2천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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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모로코의 지진 피해 소식 전해 드렸었는데, 모로코와 가까운 나라인 리비아는 요즘 비 피해가 심각합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2천 명 넘게 숨지고 수천 명이 실종됐습니다.

김영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누런 흙탕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도로는 마치 지진이라도 난 듯 곳곳이 끊기고 무너졌습니다.

떠내려온 자동차들은 구겨지고 뒤집힌 채 길가에 널브러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