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3.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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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종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씨가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처음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이날 오전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유씨는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최소 7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씨 검찰 소환 조사는 지난 6월9일 경찰이 유씨 사건을 송치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지난 5월 경찰 수사 단계에서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법원에서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증거가 상당수 확보됐고 피의자가 사실 관계 상당 부분을 인정하고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유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청구를 염두에 두고 추가 마약 투약 여부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투약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면 이를 바탕으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으로 전해진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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