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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각각 당산역과 시청역에서 오전 7시 30분께, 8시께에 지하철 탑승 선전전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은 중증장애인을 국가가 나서서 장애인거주시설에 가두는 예산을 강화하고 전장연이 요구한 장애인권리예산은 표적삼아 동결했다”고 주장했다.
전장연의 시위로 2호선 성수 방면 내선 순환 열차가 13분간 지연됐지만 ‘무정차 통과’는 이뤄지지 않았다. 전장연 활동가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다시 지하철에 탑승하려고 했지만,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이를 저지했다.
이날 오전 9시께 선전문들을 내려놓은 활동가들은 다시 지하철에 탑승해 서울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 방면으로 이동하며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재개했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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