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정치쇼] 모로코 교민 "잠결에 건물 무너지는 줄…흙집 많은 산간지역 피해 심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모로코 강진' 접시 깨지는 소리·비명 소리에 잠깨
- 건물 무너질 수도 있던 상황…이웃들 "여진 있다"
- 대사관과 마라케시 교민들 상황 계속 공유하는 중
- 인명피해·건물 갈라짐 많아…사망자 구조 모습 보기도
- 흙집으로 된 오래된 건물 많아 지진 피해 집중돼
- 현지인들, 흙과 돌 걷어내는 중, 구호물품 절실해
- 산간지역 매몰 사상자 발견 시급…관심 이어지길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3년 9월 11일 (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동인 씨 (모로코 마라케시 현지교민)


▷김태현 : 우리 교민 김동인 씨와 전화연결해서 자세한 피해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김동인 : 안녕하십니까.

▷김태현 : 일단 김동인 씨 같은 경우에는 별문제 없으시지요?

▶김동인 : 저는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태현 : 현지 시간으로 밤 11시 12분이면 심야시간이잖아요. 지진 발생 당시 상황은 어땠습니까?

▶김동인 : 저도 자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요. 바닥이 흔들리고 진동이 심하게 들리고 바닥에서 접시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서 잠결에 일어나서 밖을 보니 건물이 무너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지진을 어떻게 피하신 거예요? 집 밖으로 나오셔서 대피를 하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