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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서민 빠진 '서민 금융'…금융 취약계층 지원이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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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도권 금융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들에게는 '햇살론' 같은 서민 금융상품이 참 유용합니다. 수요도 늘고 있는데 오히려 취약계층 지원은 줄고 있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4개월 넘게 실직 상태인 30대 남성 김 모 씨가 서민금융센터 문을 두드렸습니다.

연 15.9% 고금리지만 급한 대로 50만 원을 융통했습니다.

[김 모 씨/서울 동작구 : 사채나 대부업을 (통해) 빌릴 순 없잖아요. 생활비랑 그다음에 저희 할머니 약값이랑… 지금도 계속 구직을 하고 있거든요,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