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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초등교사 또 극단 선택…가족·동료 "악성 민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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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 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던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끝내 숨졌습니다. 유족과 동료들은 숨진 교사가 과거 근무했던 학교에서 학부모들의 신고와 민원에 오랫동안 괴로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자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초등학교 앞에 근조 화환이 길게 놓여 있고, 숨진 교사의 동료가 주저앉아 흐느낍니다.

지난 5일 극단적 시도를 한 초등학교 교사 A씨가 병원 치료를 받다 어제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