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소환을 하루 앞두고 검찰이 막바지 조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8일), 이재명 대표의 피의자 신문을 위한 질문 내용을 최종 점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북송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150쪽에 달하는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체 문항은 대략 700개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내일이면 이 대표의 단식이 10일 차에 접어들어 핵심만 추리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아주대병원의 협조를 받아 의사 1명을 15층 조사실 옆에 대기하도록 하고, 구급차 한 대를 청사 밖에 배치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최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 측에 온종일 조사가 가능한지를 확인하며 "장시간 조사가 어렵다면 차후 일정을 다시 정하자"고 여러 차례 제안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오영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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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8일), 이재명 대표의 피의자 신문을 위한 질문 내용을 최종 점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북송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150쪽에 달하는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체 문항은 대략 700개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내일이면 이 대표의 단식이 10일 차에 접어들어 핵심만 추리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아주대병원의 협조를 받아 의사 1명을 15층 조사실 옆에 대기하도록 하고, 구급차 한 대를 청사 밖에 배치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최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 측에 온종일 조사가 가능한지를 확인하며 "장시간 조사가 어렵다면 차후 일정을 다시 정하자"고 여러 차례 제안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앞선 검찰 조사에서 준비해 온 서면 진술서로 답변을 대신하며 사실상 진술을 거부했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오영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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