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6일 바이아주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북동부의 사우바도르시에서 지난 3일 시작된 군경과 갱단 간의 총격전이 이날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총격전으로 일부 지역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고 인근의 6개 학교가 지난 4일부터 사흘째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바이아주 공공안전부는 총격전 과정에 갱단 조직원 11명이 사망하고 8명을 체포했으며, 총과 수류탄 등 무기 20점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아주 공공안전부 관계자는 이날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 이번 총격전의 근본 원인은 범죄 세력 간의 세력 다툼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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