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5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자신이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나왔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내놓은 해명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총리의 이 발언은 바로 지난달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여한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에게 건넨 말로 알려졌는데요.
한 총리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들었다며, 어느 나라 스카우트 대원에게 그런 말을 한 것이냐며 질의하자 "그건 너무 잘못 전달된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한 총리는 현장 점검 중 돌아다니는 스카우트 대원들과 대화를 하다가, 그중 한 대원이 하버드 글씨가 적힌 셔츠를 입고 있어 반가운 마음에 '너 하버드 나왔냐, 나도 거기 나왔다'고 동창이라고 이야기한 것이라며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동문이라면 말은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왜 이런 질문을 국회에서 하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취재 : 정혜경 / 영상편집 : 오영택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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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5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자신이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나왔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내놓은 해명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총리의 이 발언은 바로 지난달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여한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에게 건넨 말로 알려졌는데요.
한 총리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들었다며, 어느 나라 스카우트 대원에게 그런 말을 한 것이냐며 질의하자 "그건 너무 잘못 전달된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