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경기도 성남의 한 도로.
도로 한가운데 떡하니 서 있는 차량에 경찰이 다가갑니다.
차에서 자고 있던 운전자,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인데요, 경찰이 운전자를 깨워 갓길에 차를 세우라고 하자, 운전자는 차를 몰고 그대로 도주합니다.
경찰이 달리는 차에 바짝 붙어 뛰고 있던 그때! 흰색 트럭 한 대가 도주 차량 앞을 막습니다.
방향을 틀어 더 빠르게 도망가는 차량.
하지만 경찰의 추적은 끝나지 않습니다.
주변 시민들도 놀라 쳐다보던 그 순간, 또 다른 시민이 자신의 차를 돌려 용의 차량의 도주로를 막아섭니다.
이렇게 경찰과 시민들의 합동 작전으로 붙잡힌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79%의 만취한 20대 남성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에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까지 더해 입건했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한만길, 화면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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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 떡하니 서 있는 차량에 경찰이 다가갑니다.
차에서 자고 있던 운전자,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인데요, 경찰이 운전자를 깨워 갓길에 차를 세우라고 하자, 운전자는 차를 몰고 그대로 도주합니다.
경찰이 달리는 차에 바짝 붙어 뛰고 있던 그때! 흰색 트럭 한 대가 도주 차량 앞을 막습니다.
방향을 틀어 더 빠르게 도망가는 차량.
하지만 경찰의 추적은 끝나지 않습니다.
한 경찰이 도주 차량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갑니다.
주변 시민들도 놀라 쳐다보던 그 순간, 또 다른 시민이 자신의 차를 돌려 용의 차량의 도주로를 막아섭니다.
이렇게 경찰과 시민들의 합동 작전으로 붙잡힌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79%의 만취한 20대 남성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에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까지 더해 입건했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한만길, 화면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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