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스브스픽] '사거리에 흉기 든 남성'…경찰, 테이저건 아닌 권총 꺼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달 27일 저녁 6시 반쯤, 충북 청주 서원구의 한 사거리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 "저기! 저 사람!" ]

경찰은 횡단보도에서 손에 흉기를 든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사람 통행도 많은 곳, 긴박한 상황으로 판단한 경찰은 테이저건 대신 권총을 꺼내 들었습니다.

[ "칼 버려!" "칼 버려!" "엎드려!" "엎드리라고!" ]

체포 당시 남성은 만취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40대인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에게 혼이 나, 아버지 앞에서 자해하려고 흉기를 샀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김인선, 화면제공 : 충북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