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저녁 6시 반쯤, 충북 청주 서원구의 한 사거리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 "저기! 저 사람!" ]
경찰은 횡단보도에서 손에 흉기를 든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사람 통행도 많은 곳, 긴박한 상황으로 판단한 경찰은 테이저건 대신 권총을 꺼내 들었습니다.
[ "칼 버려!" "칼 버려!" "엎드려!" "엎드리라고!" ]
체포 당시 남성은 만취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40대인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에게 혼이 나, 아버지 앞에서 자해하려고 흉기를 샀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김인선, 화면제공 : 충북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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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저 사람!" ]
경찰은 횡단보도에서 손에 흉기를 든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사람 통행도 많은 곳, 긴박한 상황으로 판단한 경찰은 테이저건 대신 권총을 꺼내 들었습니다.
[ "칼 버려!" "칼 버려!" "엎드려!" "엎드리라고!" ]
체포 당시 남성은 만취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40대인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에게 혼이 나, 아버지 앞에서 자해하려고 흉기를 샀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김인선, 화면제공 : 충북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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