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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성추행' 임옥상 작품 철거에…"국민 모금으로 세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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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오늘(4일), 예고했던 대로 위안부 피해자 추모 공간에 있는 임옥상 작가의 조형물을 철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임 작가가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1세대 민중미술가로 불리는 임옥상 작가는 서울 청계천에 있는 전태일 열사 동상을 만들었고, 국정농단 사태 당시 촛불집회를 그린 작품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국민들의 모금으로 세워진 조형물을 없애면 안 된다며 서울시 철거방침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