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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뉴스포커스] 윤대통령, 아세안·G20 순방…북, 9·9절 열병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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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윤대통령, 아세안·G20 순방…북, 9·9절 열병식 예고

<출연 : 반길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연구교수>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수출 확대와 공급망 협력 등 경제외교에 주력할 방침인데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 정상회의에 불참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기대했던 한중 정상 간 만남은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한편, 북한은 오는 9일 정권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도발 강도를 계속 높여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반길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연구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먼저 윤대통령의 순방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내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하는데요.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세안 관련 3개의 국제회의가 열리던데, 어떤 회의들이 열리는 건가요?

<질문 1-1> 이번 인도네시아 순방에는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도 동행 하는데요.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선 다자외교에 더해 세일즈 외교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순방의 의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2>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3국을 대표하는 의장국이자 조정국으로 참여하는데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어떤 의제를 다루게 되며, 연내 개최를 기대하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한 논의도 하게 되는 건가요?

<질문 2-1> 과연 올해 안에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최근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인해 중일 간의 갈등이 깊어진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중국은 한중일 정상회의에 호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 안에 한중일 정상회의가 가능할 거라 보시나요?

<질문 3> 인도네시아에서 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 일정도 7일에 예정돼 있는데요.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어떤 나라들이 참석하며 어떤 의제들에 대해 논의하게 되나요?

<질문 4> 인도네시아 일정이 끝나면 인도 뉴델리로 넘어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는데요. 이번 G20에 시진핑 주석이 불참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신 리창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요.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관행적으로 아세안 정상회의는 총리가, G20 정상회의는 시 주석이 참석했다고 하는데, 이번에 시 주석이 불참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4-1> 한중일 정상회의도 그렇고 한중 정상회담도 그렇고 우리나라는 한미일 3각 공조를 글로벌 안보·경제 협력의 중심축으로 삼으면서 중국과의 다각적 교류도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 언제쯤 가능할까요? 또 중국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풀어나가야 할까요?

<질문 5> 이번에는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북한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난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이어 순항미사일을 기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 도중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쏘고, 훈련이 끝난 이후에는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건데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5-1> 북한은 계속해서 전술핵타격 훈련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합참에 따르면 북한의 주장이 과장된 발표라고 밝혔습니다. 통상 북한 관영매체는 무기체계 실험이 성공할 경우 관련 내용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는데, 이번에는 미사일 1기 사진만 공개했을 뿐 나머지 1기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6> 북한이 9월 9일 정권수립 75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열병식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에서 이번 열병식에 대표단을 파견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러 군사 밀착이 심화하고 있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9.9절 행사에서 러시아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6-1>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러시아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개인 의견을 전제로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 훈련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2주 사이 해군을 세 차례나 방문했습니다. 실제 북중러 군사훈련 가능성, 어느 정도라 보시나요?

<질문 7>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공급받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인데요. 그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기술을 얻으려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분석이 실제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질문 7-1>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도 안보리 제재 반대 의사를 밝히며 북한을 두둔해 왔는데요. 만일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군사기술을 전수받아 더 큰 무력도발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가 더 이상 두고만 볼 수는 없지 않을까요? 북한을 제재할 방안은 없는 건가요?

<질문 8> 북한이 올해 정찰 위성 발사 실패만 2번에 미사일 도발도 계속해서 감행하고 있는데요. 9.9절을 앞두고 강력한 도발 시나리오 가능성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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