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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경제산업 현장 방문하는 與…단식투쟁·오염수 방류 비판 이어가는 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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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번 주 경제산업현장 방문 등 '민생' 중심의 행보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와 무기한 단식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정부 투쟁 성향의 야당 행보에 맞서 여당은 경제와 민생을 챙기며 차별화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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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영미디어 구조개혁과 공적재원 확보방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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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추석 전까지 매주 1~2회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일정으로 민생버스를 타고 현장을 찾는다. 이번 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경제산업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첫 방문지로 서울고용노동청을 찾아 체불 임금 관련 대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오후 1시30분에는 국회에서 열리는 '2023년도 당협사무국장 연수 개회식'에 참석해 당직자들을 격려하고 총선을 대비해 당력 결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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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나흘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3일 오전 국회 단식농성장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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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대정부투쟁 성격의 무기한 단식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비판을 이어간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단식을 선언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이후 단식을 이어간다. 또 이날엔 런던협약 88개국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내용의 친서를 발송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에서 민주당이 주최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국제공동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는 미국 측 조셉 벅슨 미국 워싱턴사회적책임의사회 핵무기철폐위원회 공동대표, 중국 측 장무후이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 일본 측 마쓰쿠보 하지메 원자력자료정보실 사무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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