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 씨가 미국 델타항공사의 횡포를 공개해 논란이 되자 델타항공이 사과와 해명을 뒤늦게 내놓았습니다.
혜리 씨는 지난달 30일 미국 LA발 뉴욕행 델타항공을 탑승할 예정이었는데 기종 변경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일등석이 이코노미석으로 변경됐습니다.
혜리 씨는 SNS를 통해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지정했는데 이코노미로 다운그레이드하고 환불도 못해준다고 하고,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를 타라고 했다"며 항공사 횡포를 폭로했습니다.
해당 항공편의 일등석과 이코노미석 금액 차이는 2배~5배 정도로 우리 돈으로는 최대 400만 원의 차이가 납니다.
델타항공은 초과 예약으로 인한 다운그레이드가 아니라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를 작은 기종으로 교체하면서 일부 승객들에게 불가피하게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액에 대한 금액은 환불 처리가 진행 중이며 고객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연락해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델타항공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에선 과거 피해 사례가 많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 : 정명원, 영상편집 : 원형희,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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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씨는 지난달 30일 미국 LA발 뉴욕행 델타항공을 탑승할 예정이었는데 기종 변경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일등석이 이코노미석으로 변경됐습니다.
혜리 씨는 SNS를 통해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지정했는데 이코노미로 다운그레이드하고 환불도 못해준다고 하고,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를 타라고 했다"며 항공사 횡포를 폭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