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스브스픽] "투항해!"…낫 들고 검찰청 찾아온 20대의 최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6월, 강원 영월군의 한 검찰청 민원실 CCTV 화면입니다.

한 남성이 들어와 무슨 민원을 하려나 싶었는데, 손에 든 커다란 물건에 눈이 갑니다.

길이 44cm에 달하는 낫이었습니다.

번쩍이는 낫을 든 이 남성 도대체 왜 이러나 했는데, 갑자기 교도소에 보내달라고 소리칩니다.

출동한 경찰이 결국 테이저건까지 꺼내 들고 투항하라고 말했지만, 흥분한 남성은 멈추질 않고 결국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합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이미 공무집행방해죄로 벌금 6백만 원을 선고받은 상태였는데요, 벌금 낼 돈이 없으니 교도소에 보내달라며 이런 짓을 벌인 겁니다.

이번엔 특수공부집행방해로 구속까지 된 이 남성은 현재 구치소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김수영, 화면제공 : 강원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