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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버스 요금 정직하게 안 내"…25만 원 든 사과 편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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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서울시에 현금 25만 원이 든 익명의 편지가 배달됐습니다. 버스 요금을 정직하게 내지 않았다는 '사과의 편지'였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7일 서울시 버스정책과 버스 운영팀 앞으로 편지 봉투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발신인이 없는 봉투에는 손 글씨로 써진 편지와 5만 원권 5장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수년 전 자신이 서울시 버스요금을 정직하게 내지 않고 이용했다'며 '잘못을 만회하고자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