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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31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5% 내린 3119.8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61% 하락한 1만418.21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69% 내린 2102.5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8% 내린 3134.55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 부진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월치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PMI가 5개월 연속 기준선(50) 아래에 머물면서 경기 수축 국면이 지속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서비스업 등의 경기를 의미하는 비제조업 PMI는 전월의 51.5보다는 내려 작년 12월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전날 부진한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부동산주 약세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시장에서 반도체 등이 강세를 보였고 부동산, 은행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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