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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D리포트] "버스 요금 정직하게 안 냈다"…사과 편지에 현금 2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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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시 버스정책과 버스 운영팀 앞으로 편지 봉투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발신인이 없는 봉투에는 손 글씨로 써진 편지와 오만 원권 다섯 장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수년 전 자신이 서울시 버스요금을 정직하게 내지 않고 이용했다'며 '잘못을 만회하고자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서울시내버스운송약관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부정승차를 하게 되면 30배의 부가금액을 징수하고, 부가금은 현금으로 내도록 하고 있습니다.25만 원은 성인이라면 6번, 청소년이라면 8번 정도 부정승차를 한 부가금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