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9일 미국 추가인상 우려 완화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매수를 유인,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4.39 포인트, 0.69% 올라간 1만6623.65로 폐장했다.
1만6528.49로 출발한 지수는 1만6495.76~1만6627.70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392.55로 100.79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67%, 금융주 0.60%, 석유화학주 0.15%, 방직주 1.31%, 시멘트·요업주 0.28%, 식품주 0.98%, 건설주 0.52%, 변동성이 큰 제지주 2.81%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56개가 오르고 244개는 내렸으며 99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55%, 롄화전자(UMC) 1.12%,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28%, 광다전뇌 2.73%, 촹이 4.90%, 신싱 4.55%, 스신-KY 3.32%, 화청 5.09%, 광바오 과기 2.17%, 타이다 전자 1.17%, 화타이 2.08%, 런바오 전뇌 1.06%, 위징광전 2.25%, 페이훙 2.14%, 중싱전자 1.34%, 왕훙전자 3.85%,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79%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도 0.48%,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78%, 아시아 항공 1.86%, 자동차주 위룽 5.42%, 전자부품주 궈쥐 0.21%, 의류주 루훙 3.80%, 철강주 스지강 4.67%, 중신금융 0.84%, 궈타이 금융 1.43%, 자오펑 금융 1.10% 올랐다.
퉁자(通嘉), 룬페이(倫飛), 훙관전자(虹冠電), 스린제지(士紙), 딩잉 HD(定穎投控)는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1.85%, 화푸 0.66%, 치훙 1.03%, 르웨광 1.26%, 진샹전자 0.50%, 징위안 전자 0.40%, 즈방 1.35%, 촨후 0.92%, 신윈 0.92%, 허숴 0.51%, 선다 0.36%, 유쉰 1.96% 떨어졌다.
해운주 완하이 역시 1.63%, 철강주 중국강철 0.38%, 관톈강 2.14% 내렸다.
다둥(大東), 타이옌(臺鹽), 량더전자(良得電), 쥐헝(聚亨), 바오이(寶一)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496억7600만 대만달러(약 10조3570억원)를 기록했다. 웨이촹,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시퉁(?統), 위안다 후선(元大?深) 300정(正)2,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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