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 전 경영진 배임 혐의 포착…압수수색

검찰이 KT 구현모 전 대표 등 전 경영진의 배임 혐의를 포착하고 KT 본사와 자회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자회사 KT클라우드가 지난해 9월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를 약 206억 원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실제 기업 가치보다 수십억 원 이상 비싸게 지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 전 대표 등이 당시 의사 결정에 개입했다고 보고 압수물을 분석한 뒤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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