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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캄캄한 물 위 가르는 색색의 부표들…야간 수영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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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도심의 야간 수영'입니다.

캄캄한 물 위로 색색의 부표들이 은은한 빛을 쏟아내며 떠다닙니다.

꼭 우리나라 등불 축제 현장을 보는 것 같죠.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열린 야간 수영 대회 현장입니다.

북유럽에서도 가장 맑은 물을 자랑하는 이 지역에서는 이렇게 도심 한복판에서도 수영을 즐길 수 있는데요.

항구에서부터 시내 중심을 지나는 2km의 코스를 참가자 모두 안전하게 헤엄칠 수 있도록 구조요원들을 곳곳에 배치했다고 합니다.


사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코펜하겐에는 오수로 가득한 93개의 수로가 항구와 연결돼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