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튀르키예 보건부와 초음파 진단기 공급계약

2021년 이후 세번째 수주
“기술력 입증” 평가받아

삼성메디슨은 튀르키예 보건부와 초음파 진단기기 수주계약을 맺고 공급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메디슨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V8’과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 ‘HM70 EVO’를 오는 10월까지 튀르키예 81개 도시 전역 공공병원에 공급한다.

삼성메디슨은 2021년 7월 튀르키예 보건부와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RS85 프레스티지’를 시작으로 ‘HM70 EVO’를 수주한 데 이어 튀르키예 보건부로부터 세 번째로 주문을 수주하게 됐다.

튀르키예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규모 시장으로 3~5년 마다 정부 입찰이 열린다. 이번 초음파 진단기기 추가 수주·공급 모델 확대로 튀르키예 시장에서 삼성메디슨의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분야 초음파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부사장은 “튀르키예 시장에서 삼성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공입찰에 연이어 수주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며 “공공병원 진입 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개인병원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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