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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은평구 주택가 양손 흉기 경찰 대치…"오늘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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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저녁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웠던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어젯밤 10시 10분쯤 양손에 흉기를 든 30대 남성 A 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과 2시간 넘게 대치하면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자신의 가슴에 흉기를 대며 자해하겠다고 위협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가지고 있던 흉기 8점을 압수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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