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을 시도했던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이 숨지면서 바그너 그룹의 앞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반란 이후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 대신 바그너그룹을 이끌 지도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여러 번 제기된 만큼, 이번 사망을 기점으로 새 인물을 앞세워 조직을 장악할 거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바그너그룹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아프리카 국가를 포함한 12개국 이상에서 활동해온 영향력 때문입니다.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치안유지를 대가로 각종 경제적 이권을 챙겼는데, 한 예로, 연간 3천831억 원에 달하는 금을 채굴할 수 있는 금광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해외 용병 사업으로 연간 수천억 원을 벌어들이는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관련된 아프리카 국가들은 권위주의 독재정권으로 서방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나라들로 그동안 이곳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프랑스를 밀어내고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취재:한지연/ 영상편집:최혜영 / 제작:디지털뉴스기획부)
한지연 기자 jy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반란을 시도했던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이 숨지면서 바그너 그룹의 앞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반란 이후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 대신 바그너그룹을 이끌 지도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여러 번 제기된 만큼, 이번 사망을 기점으로 새 인물을 앞세워 조직을 장악할 거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바그너그룹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아프리카 국가를 포함한 12개국 이상에서 활동해온 영향력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