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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하늘서 포착한 밍크고래 불법 포획…DNA에 덜미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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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동해안에서 국제 멸종 위기종인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잡아 팔아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해경이 출동하자 이들은 고래를 버리고 범행을 감추려고 했지만, 유전자 분석으로 배에 남은 고래 살점이 확인되면서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TBC 정석헌 기자입니다.

<기자>

해양경찰 항공기가 고도 6천m 이상에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9.7t급 어선이 전속력으로 물살을 가르며 고래를 뒤쫓아가고 선수에는 3명이 작살을 들고 고래를 겨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