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밀도 높은 협의…정보 공유"
오염수, 오후 1시 해양 방류 시작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3.08.24. dahora8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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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24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데 대해 "우리 측 전문가의 최초 방문이 최단 시간 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막바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곧 소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IAEA(국제원자력기구)와의 적극적이고 밀도 높은 협의 끝에 한국과 IAEA 간 정보 공유 메커니즘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서 IAEA의 후쿠시마 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 방침을 바탕으로 24일 오후 1시3분께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해양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공영 NHK,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는 오로지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며 나아가고 있다"며 "정부를 믿고, 과학을 믿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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