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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북 정찰위성 3차 발사 일정,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이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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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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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시기를 오는 10월로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북한이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정찰위성 '3차 발사' 시기에 대해 "북한이 날짜에 의미를 부여하므로 10월 10일 당 창건일 중심으로 일정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오늘(24일) 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인정하면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한 후 오는 10월에 제3차 정찰위성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이 연속된 발사 실패로 체면을 구기면서도 실패 사실을 신속하게 공표한 데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전 세계가 발사를 지켜 보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패를 숨길 수 없는 데다 스스로 위성이라고 일정을 통보한 만큼 실패도 공개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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