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택 대주교 등 몽골 출발
교황 몽골 방문 역사상 처음
2014년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에 있는 성모승천 성당에서 거행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사진=대전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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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 대전교구 한정현 주교가 몽골로 출발한다.
교황의 몽골 방문은 몽골 역사상 처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몽골 사목방문 표어는 ‘함께 희망하기’(Hoping Together)다. 교황은 오는 8월 31일 로마에서 출발해 9월 1일 몽골에 도착한다. 9월 2일에는 몽골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외교사절, 국회 의장, 총리 등을 만난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성 베드로 바오로 주교좌성당에서 몽골 교회 사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때 우리나라 주교들도 함께한다.
교황은 9월 3일 오전 10시에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 모임에 참석한다. 오후 4시에는 스테프 아레나(빙상체육관)에서 미사를 집전하는데 우리나라 주교들도 함께 미사를 거행한다. 이어 9월 4일 자선단체 활동가와 만나며 자비의 집 개관식에 참석한 후 환송식을 끝으로 몽골에서의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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