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아파트 주차장 누워있다 차에 깔린 남성 "무슨 일이죠?"

술에 취해 아파트 주차장 진출입로에 누워있던 20대 남성이 결국 사고를 당했는데,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23일) 새벽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남성 A 씨가 차량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아래 A 씨가 깔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대원 13명과 장비 4대나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그는 오른쪽 얼굴과 가슴, 허리와 골반을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술에 취해 이 아파트 진출입로에 누워있다가 아파트에서 빠져나가던 승합차에 깔린 것이었는데요, A 씨는 "술에 취해 왜 누워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면서 "걸어서 집으로 온 것까지만 기억이 난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수영, 화면제공 : 부천소방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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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아파트 주차장 진출입로에 누워있던 20대 남성이 결국 사고를 당했는데,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23일) 새벽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남성 A 씨가 차량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아래 A 씨가 깔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대원 13명과 장비 4대나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그는 오른쪽 얼굴과 가슴, 허리와 골반을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