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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투쟁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중국·러시아만 반발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왜 늘 북·중·러와 한 길을 가려 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던 태평양 도서 18개국도 방류 수용 입장으로 돌아섰다"고 소개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장외투쟁 예고에 대해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내부 장악력이 흔들리자 기껏 선택한 탈출구가 묻지마 반일 선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먹거리와 수산업·요식업 종사자들의 생계를 철저히 정략적 이익의 제물로 삼는 민주당의 행태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지 답답할 따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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