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루 종일 일하면서 영혼을 팔고 있어. 초과근무를 해도 월급은 하찮을 뿐. 네 돈은 끝없이 세금으로 흘러가, 북리치먼드의 부자들 때문이지"
과거 단 한 번도 차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미국 무명가수의 노래가 단번에 빌보드 정상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올리버 앤서니(31), 최근까지 집이 아닌 자동차를 숙소로 삼았던 공장 노동자 출신입니다.
21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앤서니의 노래 '리치 멘 노스 오브 리치먼드'(Rich Men North of Richmond)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초과근무를 해도 비참한 삶에서 탈출할 수 없다는 노동자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그의 노래는 유튜브에서 12일 만에 조회수 3천만 건을 넘어서며 화제가 됐습니다.
주로 미국 남부와 중서부의 백인들에게 사랑받는 컨트리 장르의 이 노래는 '미국 보수층의 찬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최근 800만 달러(약 107억 원)에 계약하자는 업계의 제안을 거부한 그는 "유명해지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작: 진혜숙·김현주
영상: 유튜브 올리버 앤서니·raidowv·올리버 앤서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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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단 한 번도 차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미국 무명가수의 노래가 단번에 빌보드 정상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올리버 앤서니(31), 최근까지 집이 아닌 자동차를 숙소로 삼았던 공장 노동자 출신입니다.
21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앤서니의 노래 '리치 멘 노스 오브 리치먼드'(Rich Men North of Richmond)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초과근무를 해도 비참한 삶에서 탈출할 수 없다는 노동자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그의 노래는 유튜브에서 12일 만에 조회수 3천만 건을 넘어서며 화제가 됐습니다.
주로 미국 남부와 중서부의 백인들에게 사랑받는 컨트리 장르의 이 노래는 '미국 보수층의 찬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버지니아주의 출신인 앤서니는 17세 때 고교를 중퇴하고 공장에서 일했지만, 업무 중 두개골이 골절되는 사고를 겪은 뒤 10년 가까이 일용직을 전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800만 달러(약 107억 원)에 계약하자는 업계의 제안을 거부한 그는 "유명해지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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