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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D리포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4일부터 방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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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오늘(22일) 오전 기시다 총리, 니시무라 경제산업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오염수 방류 최종 시기를 오는 24일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21년 4월 당시 스가 총리가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입니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총량은 약 134만 톤으로 1천여 개의 탱크에 저장돼 있습니다.

해양 방류가 시작되면 약 30년에서 40년가량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시다 총리는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를 비롯해 후쿠시마현 지역 어민 대표들과 면담해 방출 시기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어협은 지난 4년 연속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취재 : 정혜경 / 영상편집 : 김나온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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