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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84년만 폭풍 온 날 지진까지…미국 서부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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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사는 미국 서부, LA 지역에 기상이변이 겹쳤습니다.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지역인데 폭풍에다가 규모 5가 넘는 지진까지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김범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원래는 도로였는데, 이제는 계곡이 돼버렸습니다.

진흙과 물이 뒤섞여서 쏟아져 내려오자, 중장비마저 주춤주춤 물러섭니다.

LA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1939년 이후 84년 만에 열대성 폭풍이 불어닥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