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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캐나다 서부도 산불 대란…병력 투입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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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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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에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캐나다 정부가 군대를 파견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산불로 3만 5천 명 대피령이 내려진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는 산불이 통제 불능 상태로 내륙을 관통하며 급속히 확산하자 지난 18일 비상 상태가 선포됐습니다.

3만 5천 명을 대상으로 대피령이 내려진 데 이어 3만 명이 대피 경보를 받았습니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기존 산불은 순식간에 확산하면서 진압을 어렵게 하고 있고, 여기에 곳곳에서 새로운 산불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산불은 캐나다 전역에서 뉴욕주 전체 면적에 해당하는 14만 ㎢를 태웠습니다.

이번 산불로 연방정부는 물론, 13개국의 지원이 이어졌으며, 최소 4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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