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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감기약 때문에 7시간 조사…중국 방문 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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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을 방문하려던 한국인 가족이 베이징 공항 세관에 붙잡혀서 7시간 가까운 조사를 받았습니다.

알고보니까 갖고 있던 감기약 때문이었는데, 이 무슨 이유였는지 베이징에서 권란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통해 중국에 입국하던 한국인 가족이 공항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세관이 문제 삼은 건 가족이 휴대하고 있던 판콜S와 모드콜 등 종합 감기약에 든 성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