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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신분세탁' 10년 만에 체코인 체포…첫 범죄인 인도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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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코에서 수억 원대 사기를 벌인 뒤 한국으로 도망쳤던 한 남성이 그제(17일) 체코 현지로 압송됐습니다. 한국 국적을 얻고 이름도 한국식으로 바꾼 채 신분 세탁을 시도했지만 끝내 꼬리가 밟힌 겁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비행기에서 내린 한 남성이 경찰 호송을 받으며 이동합니다.

공항 바깥에는 경찰 차량이 대기 중입니다.

현지 시간 지난 16일 한국에서 프라하로 압송돼 온 체코 출신의 A 씨에 대해 체코 당국이 사법 절차를 재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