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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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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태안군에서 ‘농업용 드론 데이터 플랫폼’ 방제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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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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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충남 태안군에서 실증을 통한 농업용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항공 방제 운영을 진행했다.

스마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도입이다. 국내 4개 중소 전문기업 컨소시엄이 개발했다.

이 컨소시엄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정보통신 표준화 및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TTA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농업용 드론 데이터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필수 기술(방수, 방진, 내진동, 장시간 동작, 분사량 측정 등)을 적용한 드론 사용 ▲정확한 비행궤적을 위한 서브미터급(20cm~30cm)의 위치 정확도를 가진 위성항법 보정시스템(RTK) 적용 ▲방제·방역, 비행 임무 등의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드론 위치를 공공데이터와 연계한 항공 방제 및 방역 활동의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이다.

TTA는 방제 당일에 항공 방제용 드론에 비행 데이터 수집장치를 부착하고, 실시간 정보 전송을 통한 드론 데이터 플랫폼의 운영을 실증했다. 지자체 관리자와 방제단은 센터 대시보드 및 드론 정보 시스템을 통해 관련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했으며, TTA는 이를 토대로 개발사에 개선점을 제시해 서비스의 질을 개선했다.

농업용 드론 데이터 플랫폼의 도입은 농촌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 분야에서 농약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손승현 TTA 회장은 “스마트 영농 데이터 서비스의 확대와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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