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 사무관이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우리 아이는 왕의 DNA'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가 SNS 홍보 게시물에 '왕의 DNA'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우리 아이가 왕의 DNA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퀴즈 왕은 어떠신가요?' 전라북도가 어제(17일) 오전 공식 SNS 올린 퀴즈대회 홍보 글입니다.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이 초등학생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보낸 편지에 적혀 있던 표현이죠.
SNS에서는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사건에서 사용된 표현을 공공기관이 인용하는 건 상식 밖의 일'이라는 등의 비판적 여론이 확산했고, 전라북도는 3시간 30분 만에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전라북도는 '풍자식으로 올린 것'이라면서도 '교사가 명백히 피해자인 사건에 나오는 표현을 쓰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삭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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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 사무관이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우리 아이는 왕의 DNA'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가 SNS 홍보 게시물에 '왕의 DNA'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우리 아이가 왕의 DNA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퀴즈 왕은 어떠신가요?' 전라북도가 어제(17일) 오전 공식 SNS 올린 퀴즈대회 홍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