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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中 증시, 기술주에 저가 매수세로 반등 마감...창업판 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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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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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7일 부동산업계 자금난 우려에 더해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으로 속락 개장했다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61 포인트, 0.43% 올라간 3163.74로 폐장했다. 5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64.96 포인트, 0.61% 뛰어오른 1만644.5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14.09 포인트, 0.66% 상승한 2147.06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95% 치솟았다.

시장에선 중국이 올해 5.0% 안팎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를 불렀다.

반도체 위탁생산 중신국제와 베이징 진산 소프트웨어 등이 견조하게 움직였다. 창청차를 비롯한 자동차주와 칭다오 맥주 등 양조주, 방산 관련주, 인프라 관련주, 소재주, 에너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스마트시티 관련주 윈사이 즈롄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전자기기 청두 위광전자 3.8%, 반도체 모듈 자싱스다 3.4%, 전자기기 궈루이 과기 2.5%, 슈퍼컴퓨터 수광신식 2.1% 급등했다.

탄약로켓 생산 창청군공이 상한가를 때리고 항공기 개발제조 중항선페이 5.5%, 항공용 엔진 중항동력 4.5%, 위성로켓 시스템 항천스다이 전자 3.4% 치솟았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4%, 우량예 1.0%, 거리전기 0.6%, 징둥팡 0.3%, 중국석유화공 0.8%, 중국석유천연가스 0.5%, 중국교통건설 1.2%, 금광주 찌진광업 0.8% 상승했다.

반면 은행주와 보험주 등 금융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부동산주 역시 밀렸다.

중국은행이 1.11%, 공상은행 0.9%, 초상은행 0.6%, 건설은행 0.3%, 농업은행 0.6%, 중국인수보험 2.1%, 중국핑안보험 0.9%, 타이핑양 증권 3.4%, 궈롄증권 1.8%, 헝루이 의약 1.1%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207억8500만 위안(약 58조6880억원), 선전 증시는 4190억34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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