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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미술의 세계

곽재선문화재단, ‘서른두개의 에필로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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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선에서 9월 16일까지 전시
전시수익은 청년작가 지원에 사용
매일경제

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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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문화재단이 열매컴퍼니와 함께 ‘서른 두개의 에필로그’전을 선보인다. 지난 4월 KBS2에서 방영된 아트버라이어티쇼 ‘노머니노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32명의 작가를 초청해 KBS 노머니노아트 남겨진 이야기로 구성한 전시다.

한국 미술 현장에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들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TV 프로그램이라는 신선하고 낯선 매체를 통해 다소 어려운 예술을 대중과 소통하며 친근하게 소개했다.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저마다의 작업을 통해 고민하고 그려가는 작가의 이야기들은 대중의 마음에 파고들어 그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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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두개의 에필로그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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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예술은 무엇인지, 예술을 통해 나를 보여준다는 행위가 어떤 것인지, 작품과 퍼포먼스로 보여준 32명 작가의 예술세계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긴장과 설레임 탓에 방송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작가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서른두개의 에필로그를 완성한다.

방송을 통해 선보였던 원작과 20분 라이브드로잉 작품, 자연, 풍경 그리고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판타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철학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을 갤러리선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곽재선문화재단은 이번 전시 수익을 국내 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 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용한다.

재단 이사장이자 설립자인 KG그룹 곽재선 회장은 “일방적 문화 전달이 아닌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는 문화의 장을 만든다는 게 핵심이다. 다양한 문화공헌 활동을 통해 공익법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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