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해양경찰청과 '공공분야 안티드론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티드론 교육 과정은은 지난 4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공공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드론범죄와 드론테러 사례 및 대테러 기술 전파 등의 이론과 비행실습, 드론 구성도 이해를 위한 정비교육 등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공단은 교육 효과 증대를 위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와 협업해 인천 영종도 소재 특공대 훈련장에서 △해상 드론 특공 전술 전파 △안티드론건 활용 재밍 시연 △EMP건 시연 등을 진행했다.
공단은 2019년부터 국토부에서 위탁받은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 운영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안티드론을 포함해 지적조사, 수색·탐색, 구조물점검 등 총 17개의 커리큘럼을 개발해 교육을 시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총 1864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 바 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드론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공공주요시설에 불법드론의 잦은 출몰로 드론테러 예방의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티드론을 포함, 다양한 공공 현장에 요구되는 드론 조종인력의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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