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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북한 "월북 미군, 망명 의사"…'미국 비판'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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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월북한 미군 병사에 대해 북한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군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으로 월북했다며,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는 겁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8일 월북 사건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나온 북한의 공식 입장은 크게 2가지 내용으로 요약됩니다.

첫째, 월북 미군인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