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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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 데뷔 싱글 ‘세븐’(Seven)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4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들 차트에서 4주 연속으로 1위에 오른 기록은 K팝 가수로는 정국이 처음이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세븐’은 두 빌보드 차트에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수성했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의 스트리밍과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긴 차트다.
‘세븐’은 이번주 ‘핫100’에서 전주보다 순위가 두 계단 뛰어 오른 28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지난달 14일 발매된 지 일주일 만에 ‘핫 100’ 1위(7월 29일 자)로 직행한 이후에도 큰 인기를 누리며 4주 연속 상위권 차트인으로 순항하고 있다.
BTS 멤버인 뷔의 첫 솔로 앨범 선공개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과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도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에서 1·2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소속사와의 내홍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K팝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큐피드(CUPID)’는 이번 주 ‘핫100’에서 25위를 차지하며 지난주보다 16계단 역주행했다. 큐피드는 해당 차트에 21주 연속 머물고 있다.
안동환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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