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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우산 속 흉기 숨기고 '말다툼'…PC방서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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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면서, 시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우산 속에 흉기를 숨긴 채 PC방을 찾은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김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수원시의 한 PC방.

우산을 들고 걸어들어온 남성이 자리에 앉더니 옆자리에 있던 점주와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갑작스레 우산 속으로 손을 집어넣는 남성, 수상하게 여긴 점주가 우산을 확인하려 하자 필사적으로 막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