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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담 앞두고 외교부, 3국 외교장관 화상회담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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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여부·시점 아직…18일 정상회의

개최되면 안보협력 등 의제 논의할 듯

뉴시스

[히로시마=AP/뉴시스]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와 별도로 개최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왼쪽)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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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정부가 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3국간 화상 외교장관 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14일 "3국 외교장관 간 협의를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화상 회담이 개최되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사회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신(新)안보협력' 의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미국 국무부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14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15일 오전 8시 30분) 화상 회담을 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외교부에 따르면 회담 여부와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3국 정상은 한미일 협력에 대한 공동 비전과 기본 원칙, 다층적 협력체계 구축,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 역내 공동 번영과 미래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과거 국제회의나 다자회의를 계기로 열린 것과 달리 한미일 회의만을 위해 열리는 점이 특징이다. 3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의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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