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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중국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이 확산하고 위안화 약세로 중국에서 자금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매도 선행으로 속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1일 대비 377.86 포인트, 1.98% 하락한 1만8697.33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39.56 포인트, 2.13% 떨어진 6401.07로 거래를 시작했다.
위안화 환율은 이날 오전 옵쇼어 시장에서 달러에 대해 일시 7.27위안때까지 주저앉았다.
부채 문제가 다시 불거진 비구이위안과 룽후집단, 비구이위안 복무, 중국해외발전 등 중국 부동산주가 급락,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검색주 바이두, 게임주 왕이, 스마트폰주 샤오미,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등 인터넷 관련주도 떨어지고 있다.
유방보험을 비롯한 보험주와 전기자동차주 비야디, 유제품 멍뉴유업, 맥주주 바이웨이, 훠궈 하이디라오, 가전 하이얼즈자 등 소비 관련주 역시 밀리고 있다.
반면 이날 거래를 재개한 프랑스 화장품주 록시탄은 급등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8분(한국시간 낮 12시8분) 시점에는 497.57 포인트, 2.61% 내려간 1만8577.6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1시9분 시점에 199.83 포인트, 3.06% 급락한 6340.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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