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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양주 가구단지 비닐하우스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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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새벽 경기 양주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또, 어제저녁에는 제주발 청주행 비행기가 5시간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 양주시 삼숭동 가구단지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내부가 모두 탔습니다.

해당 비닐하우스는 비료와 농자재 등을 보관하던 창고로, 소방당국은 건조기계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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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오피스텔 앞 지하주차장 입구에 소방대원들이 모여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 있던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오토바이 1대를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고, 다른 차량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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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이 제주공항 출국장 앞에 가득 모여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제주에서 청주로 가는 에어로케이 항공기가 지연 출발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민규/지연 출발 항공기 승객 : 직장인 분들이나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출근을 해야 되는데 어떡하냐…저희는 그냥 의자에 계속 앉아만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해당 항공편은 정비 문제로 출발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은 원래 출발시간보다 5시간 뒤인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청주로 출발했다고 한국공항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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