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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감개무량"…'100세 광복군' 오성규 지사, 마침내 고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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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거주하던 광복군 출신, 오성규 지사가 오늘(13일)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70여 년 만에 고국 땅을 밟아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옛 상관에 대한 환국 신고였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휠체어를 타고 태극기를 두른 올해 100살의 오성규 지사가 오늘 낮 김포공항을 통해 영주 귀국했습니다.

[고마워요. 고마워.]

광복군 제3지대 출신으로 항일투쟁에 앞장섰지만, 해방 뒤 남한 사회의 이념투쟁 속에 쫓기듯 일본으로 건너간 지 70여 년만입니다.